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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인사말이 끝난 후 갑자기 이청용은 구단 관계자에게 귓속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이후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반길만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원래 사인회는 예정된 것이 없었다”면서 “그런데 이청용 선수가 많은 팬들이 와주신 감사함에 꼭 사인을 하고 가야겠다고 말씀하셨다. 질서 유지를 위해 앞 줄 계단부터 한 줄씩 차례대로 줄을 서서 대기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이청용의 말을 대신 전했다. 이후 울산팬들은 질서를 유지하며 설레는 표정과 함께 이청용을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