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록을 통해 울산은 상당히 괜찮은 팀인 것을 알 수 있다.
월요일, 아담 마팀은 울산현대로 이적했다. 아담 마틴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이적하는 K리그1이 헝가리 리그보다 강하다는 것, 그리고 이번 이적이 국가대표 차출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했다.
지난 시즌 헝가리 리그 득점왕인 아담 마틴은 아직 헝가리에 머무르고 있다. 다음주 초에는 새로운 구단에 합류할 수 있기를 아담 마틴은 기대하고 있다.
"다음 주 초에는 출국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적이 확정되자마자 훈련을 바로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소속팀이 저의 컨디션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어요. 경기에 바로 투입될 수 있게끔 Paksi FC의 2군에서 훈련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피지컬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언제든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아담 마틴은 또한, 언어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팀에서 다양한 외국인 선수들과 소통해왔기 때문이다.
"언어와 의사소통이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제 영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이해합니다. 그래서 의사소통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모든 것이 도전의 연속이고, 이번에 새로운 도전이 저한테 온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전을 노력으로 극복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게으른 사람이 아니에요. 축구도 어떻게 보면 또다른 언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큰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라커룸 대화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어 공부를 조금 더 하긴 해야합니다. Paksi FC 이전의 소속팀들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많았는데 그들과 지내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시아 사람들은 키가 작다는 편견이 있다. 그래서 헝가리 공격수가 한국에서 수비수를 피지컬적으로 압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K리그1의 수비수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고 아담 마틴이 대답했다.
"키가 2미터 가까이 되는 수비수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장점들을 사용해야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하느님, 어디에서 플레이하든 저는 저의 키를 사용해왔었는데.. 이번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요"
아담 마틴은 등번호로 63번을 선택했다.
"63번을 선택한 이유는 어머니의 출생년도가 63년이라서 그렇습니다. 어디에서든 특정한 번호를 선호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소속팀마다 다른 등번호를 달고 뛰었습니다. 이전의 소속팀에서 66번을 달고 뛴적이 있는데 이는 아버지 출생년도가 66년이라서 그랬어요. 아버지 출생년도로 한 번 했으니 이번은 어머니 차례입니다"
"저는 이번 이적이 후퇴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강한 리그에서 경쟁하면서 한단계 더 스텝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목표는 가능한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입니다. 짧게는 1년 길면 1년 반 안에 우승과 그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루고 싶습니다. 이번 이적은 저의 커리어에 있어 좋은 방향으로 한 발짝 내딛는 것과 같습니다"
아담 마틴은 이번 이적에 있어 헝가리 대표팀 감독인 마르코 로시의 조언도 구했다.
"저에게 있어 국가대표팀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헝가리인이고, 저 스스로 헝가리인의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르코 로시 감독은 제가 어떠한 리그를 선택하든 피지컬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리그를 고르라고 조언했습니다. 마르코 로시 감독은 피지컬을 강조하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플레이할때도 감독의 요구를 수행하기위해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31골을 기록한 득점왕으로서의 환상적인 시즌을 보낸 뒤, 6월 헝가리 국가대표팀에서 팀의 네이션스 리그에서의 성공에 보탬이 되었다.
"31골을 넣고나서, 자만하지는 않을까 하고 스스로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제가 그렇게 거들먹 거리는 사람이 아니란걸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성공을 거뒀고 성공을 이뤄낼 것입니다. 물론, 거리에서 사람들이 저를 이전보다는 더 자주 알아봅니다. 대표팀에 승선하기 전부터요. 6월 대표팀 경기 이후부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사진을 찍는 것,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단순한 사람입니다. 저를 싫어할 이유가 없어요. 저는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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