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시절 부터(그때는 국민학교 ㅎㅎ) 울산이 고향은 아니지만 애기때부터 울산에 살았고 축구를 좋아해 울산현대만 응원하고 공설운동장 직관도 가고 나름 요즘말로 찐팬이라 생각했는데 여기 회원님들 보니 대단하십니다.
몇몇 글을보면 선수 생일축하에 부상당한 선수들 걱정 해외 이적한 선수들 근황 관심등 그저 경기에서 승리만을 기대했던 저는 아무것도 아니네요....그림같은거 그리시고 하는거 보면 정성도 대단합니다.
당시에 선수들 클럽 하우스가 현대자동차 사택 내 있었는데 문화회관이 있었고(시간이 지나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선수들 싸인 받으러 갔었던 기억이 ㅋㅋ 운좋은 날엔 선수들 카드(?) 같은것도 받았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건 최인영 선수 싸인 받은거랑 김병지 선수 그때는 무명이었는데 싸인 받으면서 해주는 말이 "너 아저씨 누군지 아니?"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지금은 타지에서 아이들 키우며 살아서 직관은 힘들지만 집관은 꼭 하고 있네요. 오늘 동해안 더비도 승리해서 꼭 제 닉네임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적었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