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득점하지 못해 비겼다.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를 압도했고, 내용도 좋았다. 결과 외에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필드리뷰가 세 차례나 나왔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지금까지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판정에 관해서는... 양 팀이 받아들이는 건 180도 달랐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후 주장인 이청용을 포함한 선수들이 주심을 포함한 심판진에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아무래도 내가 항의를 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심판이 우리 선수들에게 PK 과정을 설명해줬다고 들었다. 내가 선수들에게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심판→선수들→감독에게 전달된 내용을 100% 동의하기 힘들다”면서, “선수들이 굉장히 화가 많이 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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