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2/11/T6FGQNCWMZFHLGZ4HWM4SRVVC4/
‘울산 현대 시민구단 문의'에 놀란 울산시, 코로나 위기에 발벗고 나서
무관중 경기로 어려움 겪는 지역 구단 재정·행정 지원
울산시는 4년 전 아찔한 경험을 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구단주 현대중공업은 2017년 10월 울산시에 축구단을 시민구단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현대중공업은 2016년 이후 계속된 조선업 불황으로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울산시 입장에선 많게는 수백억원이 드는 시민구단 운영 비용을 감당하기 벅찼다. 울산 현대고를 중심으로 한 유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노하우도 없었다. 울산시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명문 구단이지 않느냐”며 “행정,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으니 팀을 계속 운영해 달라”고 현대중공업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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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정치글이긴 한데
시민구단 제의왔을 때 시장은 현 여당이고
코시국에 지원 준 시장은 현 야당이라
정파적인 고려는 할 필요가 크게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