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직장때문에 울산을 떠나서 충남 서산에서 근무중이라 이런 빅경기 있을땐
야간근무 끝나고, 서산에서 천안까지 간다음에 아침 7시 39분 기차 타고 보통 울산 내려와서 경기 본단 말이야
잠깐 본가에서 오침하고 지인들이랑 카페갔다가 경기장 가려는데 오늘 사인회 원두재라길래
경기장까지 갔다가 지인 차 끌고 집까지 가서 유니폼 몇벌 챙긴 다음 사인받아서 되게 기분좋았거든...
근데 경기력 보니.. 설렁탕을 사왔는데 먹지를 못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력도 서포팅도 모두 상대팀에게 졌고.. 오늘 선수들에겐 이기고자 하는 의지도.. 투지도 못 본거 같다
울산은 휴식기 + 커피차 징크스 있는 느낌이다 진짜
멀리서 힘들게 왔는데 너무 열받는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