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의 A대표팀 차출로 울산은 오히려 득을 보게 됐다. U-23 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르면 내달 19일까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울산은 이날 리그 우승 경쟁 팀인 전북 현대와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있다. 애초 홍명보 울산 감독은 U-23 아시안컵이 클럽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님에도 대승적 차원에서 엄원상 차출을 받아들였다. 대신 현대가 더비에서 엄원상의 공백을 메우는 게 관건이었는데, A대표팀 일정은 14일로 끝나 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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