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은 올해도 펄펄 날고 있다. 올 시즌 시작 전 광주FC에서 울산 현대로 이적한 그는 매 경기 ‘히트’를 치며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해 14경기에 나서 벌써 6골(4도움)을 뽑아냈다. 울산의 K리그1 독주를 앞에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라운드 MVP 영광은 덤이다.
엄원상은 “A대표팀 욕심이 안 났다면 솔직하지 못한 게 아닐까”라면서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다. 그래서 아쉽진 않다”고 말했다.
목표는 단 하나 '2연패'다. 엄원상은 “선수들과 응집력을 발휘하고 감독님을 잘 따라가면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이루겠다”면서 “재작년 우승 멤버였는데, 그땐 부족해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못했다. 이젠 팀 내 고참이고 팬분들의 기대도 크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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