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는 19일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주니오는 내가 울산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응원을 보냈다”고 말했다. 둘의 인연은 지난해 레오나르도가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를 떠나 산둥 타이산으로 적을 옮기고, 주니오는 울산을 떠나 창춘에 새 둥지를 틀면서 중국 리그에서 만나게 됐다. 같은 브라질 출신으로 가깝게 지냈다.
그러다가 레오나르도가 올해 ‘제2 주니오’를 애타게 찾던 울산에 새 외인으로 합류하게 됐다. 그는 “주니오는 울산이 장기간 (리그) 우승하지 못해 매우 간절할 것이라고 얘기하더라. 스스로 간절한 팀 목표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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