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홍 감독은 라커룸에서 일어났던 ‘사건’이 울산을 바꿔놨다고 만족하는 눈치다. 귀국한 지 하루 만에 훈련을 재개한 홍 감독은 3일 기자와 통화에서 “결과가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내가 선수들에게 화를 낸 것은 결과가 아닌 자세 문제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대회에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 내가 지적하니 바로 달라지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81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