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23·울산 현대)의 강점으로는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 탄탄한 밸런스,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는 영리한 움직임 등이 꼽힌다.
구단의 기대는 적중했다. 엄원상은 최근 팀에 완전히 녹아 들며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한 이동준(25)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다.
엄원상은 광주 시절부터 남다른 스피드로 공격 축구에 가장 어울리는 자원으로 꼽혀왔다.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울산에 적합한 선수다. 올 시즌 엄원상과 울산이 보여줄 공격 퍼포먼스에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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