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홍 감독은 “오늘 아주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조직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작 전에는 우리가 좋지 않은 위치에 있었지만, 경기를 집중력 있게 마쳐서 지난 경기보다 (앞으로) 체력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총평했다.
2골을 내준 것에 대한 지적에는 “실점을 한 것은 좋지 않은 장면이지만,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2골 먹혔지만, 3골 먹은 팀보다는 수비를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전 경기와 비교해 일찍이 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레오나르도의 득점 이후 수월하게 경기를 풀었다. 홍 감독은 “경기 전 우리 선수들에게 찬스가 오는 대로 득점할 수 있는 자신감과 준비를 하라고 했다. 이러한 동기부여가 선수들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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