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대표팀에 차출되며 뛰어난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가 한 명 있다. 그는 2008년 FC 서울에 입단하는데 성공했으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며 인천을 거쳐 울산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조현우가 빠진 2020 ACL에서 우승 GK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 선수의 이름은 "울산의 든든한 백업 GK" 조수혁이다.
2. 프로필
이름: 조수혁
출생: 1987년 3월 18일
국적: 대한민국
현 소속팀: 울산 현대
포지션: 골키퍼
시장 가치: 20만 유로
신체 조건: 188cm, 83kg
3-1. "기대를 한 몸에, GK 유망주의 등장"
조수혁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청소년 대표팀에 차출될 정도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는 건국대에서 중퇴한 후 FC 서울에 입단했지만, 경쟁자는 한국 최고의 골키퍼 김병지. 결국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고, 후보 골키퍼로 활약하며 서울을 떠났다.
조수혁의 차기 행선지는 유현이 떠난 인천이었다. 조수혁은 유현의 상무 입단으로 떠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권정혁이 경쟁에서 치고 올라가면서 다시 후보 골키퍼로 전락했다. 다음 시즌인 15시즌 6R 성남전에 출전하면서 8년 만에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비록 주전은 아니었으나 후보 골키퍼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조수혁은 인천에서의 생활을 마감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옮기기로 결정한다.
3-2. 조연에서 주연으로.
16시즌이 끝나고, 울산에서 활약하던 정산과 트레이드되며 울산 현대로 새 둥지를 트게 된다. 3R 상주 상무전에서 울산 소속 데뷔전을 치렀으며, 김용대와 경쟁을 펼쳤다. 후보 골키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19시즌이 끝나고 울산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리고 조수혁에게 큰 기회가 찾아왔다.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ACL에 남은 경기를 조수혁이 소화하게 됐다. 그 결과 조수혁의 활약으로 울산이 ACL을 우승하며 조수혁은 팀 역사상 2번째 ACL 우승에 가장 큰 주역이 됐다. 그야말로 조연에서 주연이 된 셈이다.
22시즌 현재 국가대표 차출로 빠진 조현우 대신 동해안 더비에 선발 출전하는 등 베테랑으로서 팀에 기여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22시즌 조수혁의 히트맵 (소파스코어)
경험이 많은 골키퍼로서 안정감이 장점인 골키퍼이다. 수비진과 소통을 많이 하기에 수비 조율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특히 "발밑 하나는 조현우보다 낫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발밑에 강점을 가진 선수다. 탁월한 위치 선정과 슈팅을 유도하는 능력 또한 조수혁의 장점이다.
5. 결론
어린 시절의 받았던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선수 본인도 울산에서 행복하다고 얘기할 만큼 울산에서 경기 외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5살의 나이로 팀의 베테랑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현재 3연속 준우승의 치욕을 씻어야 하는 울산은 조수혁같은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작성자가 좋아하는 선수인만큼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