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신광훈과 몸 싸움을 벌인 것과 관련해서는 사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마노는 "K리그는 좀 더 타이트하고 피지컬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밀리지 않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고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포항전에서 신광훈과 그런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저 역시 흥분하곤 한다. 상대가 경기 끝나고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고맙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다음 포항전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마노는 팀 동료들이 자신의 한국 적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아마노는 "김영권 등 해외에 왔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일본어가 가능한 선수가 팀 내에 많다"라며 "김태환은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며칠 전 식사 자리에 초대해주었다. 앞으로 많이 도와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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