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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엔 양상이 다소 과열되기도 했다. 후반 40분, 울산의 아마노 준과 포항의 신광훈이 볼이 지나간 뒤 다음 장면을 놓고 다투다가 과한 몸싸움을 벌였다. 서로 동선을 양보하지 않다가 감정이 격해지는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아마노 준이 신광훈에 의해 그라운드에 엎어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를 관장한 정동식 주심은 신광훈과 아마노 준 모두에게 경고를 부여하며 해당 장면을 정리했다.
이를 두고 일본 매체 '게키사카'가 코멘트를 전했다. '게키사카'는 "아마노 준이 한국에서 플레이와 상관없이 던져졌다"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상대는 퇴장당하지 않았다. 현재 한국팬들로부터도 신광훈이 '왜 퇴장이 아니냐'는 의문의 목소리가 떠오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