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3년 만에 경기 뛰게 됐는데 긴장보단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라운드에 들어서며) 울산 팬분들에게 인사를 했는데 이름을 불러줘서 뭉클했고 힘도 많이 됐다"며 "너무 재미있게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조수혁은 "2019년 2020년은 많은 것을 얻은 해였다"고 회상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힘든 상황에서 정신력(멘털)이 크게 흔들렸던 것.
그러나 조수혁은 "기분이 안 좋다고 표출해봤자 득이 될 것도 없고, 상황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려 했고 이제는 적응이 됐다"고 설명했다.
https://sports.v.daum.net/v/2022032717060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