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확진자들의 빈 자리를 극복하고 승리했지만, 경기 당일에도 선수와 스태프 포함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가 20명을 넘어섰다. 인력 자체가 부족하자 홍명보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의 워밍업을 도울 정도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대로면 주말 열리는 K리그1 6라운드는 강행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축구연맹은 17명(골키퍼 최소 1명)의 출전 명단 확보 시 경기 연기 없이 진행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17명의 기준에는 기존 부상 선수까지 포함돼 있어 실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인원은 그보다 적어진다.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운 팀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55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