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2월 18일 울산에 입단한 엄원상은 아직 울산에서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적응하고 정착하고 있다. 자신의 롤모델인 이청용과 고향 선배 김태환이 있는 덕분이다.
엄원상은 이청용에 대해 "롤모델과 같은 운동장에서 운동하고 생활해 아직도 얼떨떨하다. 그리고 사생활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 제가 말이 없고 어색한 분위기에 적응을 잘 못 하는데 항상 말을 먼저 걸어주시고 도와주시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금호고등학교 선배인 김태환에 대해서도 "첫날부터 격하게 환영해주셨다. 태환이 형 때문에 적응을 잘 하고 있다. 같은 라인으로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태환이 형이 잘하는 플레이와 제가 잘하는 플레이를 잘 알고 계셔서 경기장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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