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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K리그1 4라운드 : 울산 vs 서울] 이 감독들, 전술이 대단하다!

 

0. 양 팀의 선발 라인업
1. 전반 4분 만에 터진 슈팅햄찌 조영욱의 골 

2. 김기희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한 전술의 변화 

3. 전반전 열심히 뛴 김민준과 교체가 되어 들어온 이청용과 함께 찾아온 쓰리백의 안정화

3-1. 바코의 투입으로 다시 바뀐 이청용의 자리

4. 축신 이청용의 발끝에서 시작된 엄원상의 울산 현대 데뷔 골 

5. FC서울의 작전명 : 오프사이드 트랩 

6. 논란의 그 장면 : 설영우와 윤종규의 볼 경합, 그리고 PK

7. 김영권의 좋은 매너를 보여주는 장면

8. 방금 전의 훈훈한 상황과 대비되는 브라질 뺀질이의 시간지연 더티플레이 

9. 경기 분석 요약

 

 

 

0. 양 팀의 선발 라인업

 

image.png [K리그1 4라운드 : 울산 vs 서울] 이 감독들, 전술이 대단하다!

울산은 아마노와 이청용 바코를 선발에서 빼주며 체력적인 로테이션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음. 

김성준은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게 되었고, 원두재의 부상으로 다시 한 번 박용우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음.

 

그리고 드디어 펄스나인이 아닌 제대로 된 공격수가 톱 자리에 위치한 선발 라인업을 보게 되었음. 

 


image.png [K리그1 4라운드 : 울산 vs 서울] 이 감독들, 전술이 대단하다!

서울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음. 

그리 큰 변화는 아니긴 했지만 고요한이 뛰었던 자리에 정원진이, 이태석이 뛰었던 왼쪽 풀백 자리에 김진야가 선발로 나왔음.

 

 

 

 

 

1. 전반 4분 만에 터진 슈팅햄찌 조영욱의 골 

 

더 말을 덧붙일 필요가 없는 환상적인 침투와 터닝에 이은 슛이었음. 

기복이 있는 선수인건 알았지만 왜 하필이면 우리 경기에 고점을 찍었나 하고 원망스러웠던 순간이었다.

 

왜 분데스리가에서 관심을 가지는지 알것같은 느낌. 

일단 이 선수는 확실한 탤런트가 있음.

 

 

image.png [K리그1 4라운드 : 울산 vs 서울] 이 감독들, 전술이 대단하다!
(쓰리백으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포메이션)

 

2. 김기희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한 전술의 변화 

 

조영욱의 침투를 막으려다 무릎에 무리가 온 김기희가 4분 만에 교체 아웃되면서 신형민이 들어왔음. 

하지만 알다시피 신형민은 전문 센터백 자원이 아님. 

그로 인해서 홍명보 감독은 꽁꽁 숨겨왔던 쓰리백을 부임 2년 차가 된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사용함. 

 

중원에 있던 박용우를 센터백 중앙 자리로 아예 내리면서 [김영권 박용우 신형민] 라인을 구축했고 

이는 오히려 FC서울의 공격진에게 포백일때보다 더 공간을 내주지 않으며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음. 

 

초반부터 찾아온 위기에 잘 준비된 긴급 플랜을 가동하며 좋은 전술변화를 준 홍명보... 

이 남자, 전술이 대단하다.

 

 

(하프타임)

 

 

image.png [K리그1 4라운드 : 울산 vs 서울] 이 감독들, 전술이 대단하다!
 

3. 전반전 열심히 뛴 김민준과 교체가 되어 들어온 이청용과 함께 찾아온 쓰리백의 안정화

 

전반전에는 일단 긴급플랜 쓰리백을 가동하면서 손발이 맞지 않고 정리되지 않은 혼돈 상황이 계속 됐는데, 

하프타임에 전술 지시를 하고 나온 것인지 정말 조직적인 포메이션을 보여주었음. 

 

쓰리백이 넓게 포진하고 양 옆의 사이드백은 윙백으로 높은 위치까지 전진,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있던 김성준을 3선으로 내려서 이규성과 짝을 지어준 뒤 

최전방 쓰리톱으로 이청용 레오나르도 엄원상을 놨음. 

 

 

3-1. 바코의 투입으로 다시 바뀐 이청용의 자리

 

이번 시즌 첫 선발출장이었던 울산의 무패요정 김성준이 나가면서 바코가 투입 되었고, 

바코가 왼쪽 윙 자리로 가면서 이청용이 3선의 김성준 자리로 옮김. 

 

하지만 이청용은 작년부터 보여준 특유의 프리롤 같은 플레이로 2~3선을 왔다갔다 하며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같은 롤을 소화함.

 

 

 

 

4. 축신 이청용의 발끝에서 시작된 엄원상의 울산 현대 데뷔 골 

 

이청용이 멀리서 수비 둘 사이에서 프리하게 침투해 들어가는 바코를 보고 제대로 올려주었고, 

바코는 이를 옆에 있는 레오나르도와 엄원상의 사이로 영리하게 헤더를 바운드 되게 떨어트려 주었음. 

그 공을 레오나르도보다 한 발 앞서서 속도를 붙여서 침투하던 엄원상이 침착하게 헤더로 마무리 지음. 

 

이 경기 내내 좋은 수비를 보여주던 기성용은 레오나르도를 마크하다 뒤늦게라도 침투하는 엄원상에게 붙으려 해봤지만 

이미 속도가 붙은 엄원상을 막긴 역부족이었음.

 

 

image.png [K리그1 4라운드 : 울산 vs 서울] 이 감독들, 전술이 대단하다!
(5대 0 : 오프사이드 숫자가 보여주는 서울 수비의 엄청난 조직력)

 

5. FC서울의 작전명 : 오프사이드 트랩 

 

서울은 경기 내내 쓰리백과 파이브백을 오가며 정말 빗장수비의 정석을 보여주었음. 

안익수 감독은 경기 내내 직접 소리치며 공격수들의 압박을 지시했고, 

이는 서울의 전술적인 움직임에 엄청난 플러스가 되었음. 

 

 

 

 

 

 

6. 논란의 그 장면 : 설영우와 윤종규의 볼 경합, 그리고 PK

(울티 첨부파일 용량 제한으로 링크 첨부합니다 : https://www.fmkorea.com/4422455638)

 

솔직히 돌려보기 전까지는 반반이라고 생각했음. 

근데 VAR을 계속 돌려볼수록 윤종규의 다리에 설영우가 걸린건 맞지만 

그 전에 경합하는 상황에서 설영우의 팔이 윤종규를 강하게 밀어버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정확하게 찍혔기 때문에 

PK가 취소돼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약 7분 정도 보던 김희곤 심판이 그대로 원심을 유지하며 PK를 선언하였고, 

그 PK를 레오나르도가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음. 

 

솔직히 울산 팬 입장에서는 고마운 판정이지만 서울 팬들에게는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는 판정이라고 생각함.

 

 

 

 

 

 

7. 김영권의 좋은 매너를 보여주는 장면

(울티 첨부파일 용량 제한으로 링크 첨부합니다 : https://www.fmkorea.com/4422764495)

 

추가시간에 갑자기 쥐가나서 쓰러진 김영권. 

의료진과 함께 들것이 들어왔고, 울산의 골대 뒤가 원정석이었기 때문에 서울 팬들은 김영권이 시간을 끄는 것이 아니냐며 야유를 했음. 

하지만 김영권은 그 야유에 짜증을 내기는 커녕 어느정도 쥐난 것이 해소가 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서 경기장 밖으로 이동하며 골문 뒤의 서울 원정팬들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제스쳐를 보냄. 

그러자 원정온 서울 팬들은 그런 김영권에게 하던 야유를 멈추고 오히려 박수를 보내줌. 

 

이 장면은 직후에 있을 장면과 비교되며 더 훈훈한 장면으로 평가됨.

 

 

image.png [K리그1 4라운드 : 울산 vs 서울] 이 감독들, 전술이 대단하다!
 

8. 방금 전의 훈훈한 상황과 대비되는 브라질 뺀질이의 시간지연 더티플레이 

 

이거 솔직히 진짜 안이랬으면 좋겠음. 

저번 경기에서도 은근히 오버액션 심하다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좀 심했음. 

 

이 상황 직전에도 반대편 터치라인 쪽에서 살짝 충돌한 것을 오버하며 20초 정도 누워있었는데 

이청용이 가서 일으키니까 바로 일어나는 것을 보고 거기서 아 이 새끼 쎄하다 싶었고 

아니나 다를까 조금 더 뛰다가 저기서 주저앉으며 교체사인을 보냄. 

 

근데 저게 시간 지연 의도가 아니라 본인의 진심이었다면 더 문제가 되는게 울산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시간 7분이 나왔고, 상대는 이미 공격적으로 많이 올라와있는 상태였음. 

 

그런데 여기서 쟤를 뺀다? 

이미 교체카드 세 장을 사용한 울산은 추가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벤치의 유일한 U22자원인 골키퍼 설현빈을 투입해야하는 상황.

안그래도 상대가 공격적으로 자리잡은 상황인데 거기서 골키퍼를 교체한다는 것은 자칫 실점과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말 지양 해야하는 교체라고 생각함.

 

그리고 이번에도 이청용이 가서 뭐라고 얘기를 하고 일으키니까 다시 일어나서 뜀. 

 

개인적으로 이 장면은 울산 팬 입장에서 서울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함.

 

 

 

9. 경기 분석 요약

 

FC서울 안익수 감독의 수비 전술은 최용수랑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으로 진퉁임.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역시 급작스러운 센터백의 부상에도 좋은 임기응변을 보여줌. 

양 팀 감독의 전술적인 준비가 빛을 본 경기였지만 심판의 PK 선언이 경기 결과를 갈라놨음.

 

 

-

 

 

레오야 적당히 하자...

그리고 김형일 해설위원은 해설 많이 좋아진 것 같음

진짜로 처음이랑 비교하면 천지개벽 수준

 

롤머장이 저번에 칼럼 쓰면 요기도 올리라구 해서 올립니당.

종합커뮤니티에 게시할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기 때문에

팬심보다 어느 정도 중립을 지키며 쓴 칼럼임을 양해 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움짤 출처

조영욱 선제 골 https://www.fmkorea.com/4422128872

엄원상 동점 골 https://www.fmkorea.com/4422375530

온필드 리뷰 https://www.fmkorea.com/4422455638

김영권 사과 https://www.fmkorea.com/442276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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