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은 이청용-바코-아마노가 왼쪽과 중앙에서 짧은 패스로 수비를 교란하다 반대 측면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골 기회를 만드는 카드로 활용된다. 설영우는 측면 돌파보다는 2선 공격수들과 중앙 미드필더들에게 투입되는 패스 연계에 집중한다. 김태환은 전체적으로 패스 성공률(79%)은 떨어지지만 크로스 시도 횟수(24회)가 설영우(8회)보다 많다. 설영우(패스 성공률 89%)는 중앙과 수비 지역에서 안정감 있는 패스로 공이 잘 돌도록 해주고 있다. 김태환은 도움은 없지만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고, 설영우는 수비에 치중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스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https://sports.v.daum.net/v/20220311030148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