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울산 현대는 박용우가 상주 상무에 입단하면서 비어있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J리그에서 활약하던 이 선수를 영입했다. 엄청난 기대를 받고 팀에 이적한 슈퍼스타는 아니었으나 어린 나이에 당당하게 울산 현대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울산의 든든한 믿을맨으로 성장했다. 이 선수의 이름은 '울산의 믿을맨' 원두재이다.
2. 프로필
이름: 원두재
출생: 1997년 11월 18일
국적: 대한민국
현 소속팀: 울산 현대FC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시장 가치: 100만 유로
신체 조건: 187cm, 80kg
3. 커리어
3-1. '한국의 어린 선수, J2에 자리 잡다.'
원두재는 한양대에서 활약할 당시 국내 프로 여러 팀에게 관심을 받았지만, 원두재의 선택은 일본의 J리그였다. J2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입단해 첫 시즌 18경기 2골을 기록했다. 여름 합류, 프로 첫 시즌인걸 감안한다면 꽤 선방한 시즌이다. 18시즌엔 부상으로 반년을 날렸고, 19시즌엔 주전으로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원두재는 2020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후보인 울산현대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약 7억이다. 원두재는 2R부터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다. 출전을 하면 할수록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원두재는 울산 중원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고, 대표팀에 차출되는 쾌거를 이룬다. 리그 성적은 19경기 출전이다.
3-2. 울산 중원의 핵심
전 시즌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원두재는 리더쉽까지 겸비해 어린 나이에 울산 현대의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원두재는 15R 강원 전에서 헤더로 데뷔골을 기록했고, 여름엔 '2020 도쿄 올림픽' 일원으로 활약했다. 다시 울산으로 돌아온 뒤에도 울산의 리그 우승을 위해 활약했지만,
2연속 준우승. 그리고 아챔 4강에서 탈락했다. 개인 커리어는 25경기 1골로 완벽한 시즌이었지만, 팀 성적은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아챔 4강 포항 전에서 패배는 본인의 실수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4. 플레이스타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다. 주로 울산에선 미드필더 대표팀에선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다. 187cm, 80kg이라는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이 장점이다. 또 공간을 찾아 패스를 건네는 센스 또한 보유하고 있다.
다만, 탈압박 능력이 부족하고, 볼 컨트롤이 조금 아쉽다는 단점이 있다.
5. 결론
현재 원두재는 울산에서 든든한 믿을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리더쉽을 겸비해 부주장까지 선임됐기에 원두재가 빠진 울산은 공백이 크다. 원두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활용해도 충분히 좋은 자원이라 생각한다. 올해 원두재는 울산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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