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16/0000120119
홍명보 감독은 수원FC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에 어려움은 있지만 현명하게 대처할 것이라 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스트라이커 없이 많은 경기를 치렀고 많은 득점을 올렸다. 다만 스트라이커 유무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공격을 할 때 중심축을 놓고 좌우 밸런스를 맞춘다. 그러나 우린 그렇지 않다. 사이드 플레이를 통한 로테이션, 반대 전환밖에 없다. 그래도 지난 2경기에서 잘 나왔으니 기대할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술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나쁘지 않았고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도 높았다. 하지만 어느 시점까지 갈 수는 없다.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연관성 있게 꾸준하게 하려 한다. 계속 나아가면서 때마다 전술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지만 (공격수 투입으로) 변화가 올 시기에 맞춰 대비를 해야 한다”라며 한계점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