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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과 협상은 멀어졌고 창구를 닫았다. 그러나 전북과의 합의도 끝내 이뤄지지 않았고, 전북 역시 지난 15일 강상우 영입 철회를 공식 선언했다. 개막을 4일 앞둔 시점이었기에 강상우의 포항 잔류가 유력해보였다. 그러자 다시 베이징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2번째 협상이었던 만큼 급물살을 탔다.
제주전이 강상우의 올 시즌 포항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강상우는 김기동 감독과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제주전 종료 이후에는 라커룸에서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강상우는 22일 선수단을 떠났고, 2라운드 김천 상무전에 동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