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울산은 2선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이동경과 이동준을 떠나보낸 가운데, 훌륭한 대체 자원을 찾았다. 어린 시절부터 기대 받으며 청소년 국대 단계를 차례대로 밞아 광주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선수. 그리고 이제는 위기인 울산의 우승을 위한 퍼즐이 되야하는 "문수 구장의 KTX" 엄원상이다.
2. 프로필
이름: 엄원상
출생: 1999년 1월 6일
국적: 대한민국
현 소속팀: 울산현대FC
포지션: 윙어
신체 조건: 171cm, 63kg
3. 커리어
3-1. "금호고 KTX의 시작"
엄원상은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연곡초등학교 축구부에 입단하며 축구를 시작했다. 연곡초 축구부가 해체되면서 광주로 전학을 갔고, 광주의 유스 광덕중, 금호고 진학에 성공했다. 아주대학교에 우선 지명으로 입단하며 U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고, 2018년 12월 26일 광주 1군으로 콜업된다.
엄원상은 개막전부터 출전해 많은 기대를 받았다. 여름에는 'FIFA U-20 월드컵' 국대로 차출된다. 광주로 돌아온 엄원상은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면서 리그 16경기 2골로 시즌을 마감했다.
3-2. "어느덧 광주의 핵심이 된 엄원상"
2020시즌 엄원상은 전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고, 기대의 부응하는 활약을 선보였다. 10라운드 대구 전에선 프로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엄원상은 23경기 7득점 2도움을 기록했으며 그 덕에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021시즌도 다를 바 없었다. 7번을 배정받으며 광주의 에이스 노릇을 맡았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해 국대에 차출됐지만, 멕시코 전에 부상을 당하며 광주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리그 26경기 6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광주의 강등은 막지 못했다. 겨울 이적 시장 이동준의 대체자를 찾고 있던 울산의 레이더망에 포착돼 울산으로 전격 이적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엄원상은 '엄살라'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살라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다. 빠른 주력이 주 장점이다. 또 다른 장점은 상대 풀백의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일명 '치달' 능력도 갖추고 있다. 밸런스도 상당히 좋은 선수다. 피지컬이 작다는 게 무색할 정도로 좋은 밸런스를 지니고 있다. 맨시티의 필 포든과 비슷한 점이다.
다만, 볼을 투박하게 다루거나 골 결정력이 아쉬운 단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5. 결론
엄원상은 광주의 떠오르는 샛별 같은 존재에서 광주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뒤 리그 우승을 노리는 울산으로 이적했다. 그 과정에서 U-20 월드컵, 도쿄 올림픽이라는 메이저 대회에서의 경험도 엄원상에겐 큰 기회였다. 이제 엄원상은 울산에서 새로운 날개를 펼칠 시점이다. 울산은 3연속 준우승으로 침체 된 분위기 속에서 이동준, 이동경이라는 최고의 듀오를 떠나보냈다. 이 상황에서 과연 엄원상이 이동준의 역활을 완벽히 수행해서 울산의 3번째 별을 달아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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