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까지 지낸 사립대 축구 코치가 입건됐습니다. 성추행 혐의입니다.
전지훈련지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고소를 당한 건데 처음엔 용서를 구했지만 지금은 무고죄로 맞고소한다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사립대 축구코치(지난달 15일)]
"죄송합니다. 술을 많이 마셔서 실수를 한 거 같아요. 저도 딸을 키우는 아빠라서 제가 하는 행동이 용서가 안 돼요."
그런데 이틀 뒤 피해 보상방안 논의 과정에서 코치는 "여성도 신체접촉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하자 코치 측은 합의를 시도했지만, 여성은 거절했습니다.
이 코치는 프로축구 K 리그 선수로 뛰었고 각급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이력도 있습니다.
채널A의 해명 요청을 받은 축구코치 측은 "상호동의한 신체접촉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한 여성을 무고죄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m.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_mob.do?publishId=000000284875
일단 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