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올 겨울 과거 각급대표팀 사령탑 시절 피지컬 총괄을 맡긴 이케다 코치를 올 겨울 수석코치로 영입했는데, 이케다 코치가 아마노를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케다 코치는 아마노를 매우 잘 안다. 지난 2004년 요코하마에서 피지컬 코치로 일할 때 아마노는 U-15 유스 팀에서 뛰었다. 이케다 코치는 “아마노는 유스 시절부터 눈여겨본 선수다. 매우 잘 성장했다. 머리가 좋아 영리하게 경기를 읽을 줄 아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케다 코치는 ‘아마노 영입 과정에서 홍 감독에게 해준 말이 무엇이었냐’는 본지 질문에 “공격에서 중심이 될 똑똑한 선수로 울산에 좋은 전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프리킥 능력이 출중한 것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아마노는 “18년 만에 이케다 코치와 한국에서 함께할 줄 생각도 못했다. 좋은 경험과 결과를 내신 분이기에 여러 조언을 받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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