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
K리그 2020시즌 마지막 경기 광주전 골 넣고 고개 숙여 인사한 날
이미 리그 트로피는 우리 것이 아니었고 FA컵 앞두고 있던 날들이었는데 나도, 우리도 심란했지만 본인은 어떤 속이었을까 싶다. 그런 상황에서 팬들한테 허리 숙여 인사한다는게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큰 충격으로 남아 있어
바로 이어진 FA컵도 그렇게 되고.. 2020 시즌이 ACL 우승으로 끝나서 나름 해피엔딩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올대 이집트 다녀와서 카타르에 늦게 합류했다가 부상으로 중도귀국한 터라 아챔 우승을 향해 가던 그 현장에 같이 있지 못했다는 게 아쉬워
+) 카카오 영상은 어떻게 해야 뜨는 거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