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25)에 이어 오세훈(23)도 말을 갈아 탈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이 아니다. 일본 J리그 중하위권 시미즈 S펄스로 둥지를 옮긴다.
K리그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세훈이 시미즈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이 설득했지만 최종적으로 바이아웃을 행사하는 것으로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바이아웃은 150만달러(약 18억원)로 알려졌다.
울산 구단도 문제다. 올 시즌 K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에게 '바이아웃'을 남발한 것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더구나 오세훈은 울산의 유스 출신이고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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