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우연히 만났던 선수 중에는 가장 스케일이 컸던 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두 선수 모두 전북과 관련이 크지만 울산과는 큰 악감정은 없다고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이 때는 2020년 1월 초 였음
유럽여행 간다고 인천공항 갈려고 울산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음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내앞으로 사람이 지나가더니 같이 온 지인이 나보고 그 사람을 가리켰음
누구지..? 하고 봤는데 이재성이었음..ㄷㄷ
순간 흥분해서 사진 한번만 찍어달라고 했는데 수속 끝내고 해준다고 함
그래서 이재성 기다리고 있는데 그 뒤로 또 누가 지나가는데 KBK 였음
이재성이랑 KBK도 같이 온건 아니고 따로 온건데 만난거고 우리 일행도 이재성 KBK 보자 난리났음
순식간에 공항은 흡사 팬미팅 현장이 되었고 이재성 KBK 둘다 사진 사인 다 해줬음
그날 유럽에서 축구선수 만난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에 유럽축구 스카우팅 리포트를 하나 챙겼는데 거기에 이재성 사진이 있어 거기에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음
저 사진은 비행기 타기 바로 직전에 찍은건데 약간 웃픈 이야기를 하자면 저 때가 KBK 전북행 단독도 뜬 상태였음
나는 아직도 울산에 있다는걸 알았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김보경 선수!! 울산에 계속 있어주실거죠??" 라고 했는데 김보경 선수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면서 답을 해주지 않음....
(그리고 전북으로 떠남....)
어찌되었든 저 두선수를 동시에 만난건 엄청난 행운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