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53108
현대고 출신으로서 느끼는 책임감도 전했다. 설영우는 "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는 거다. 현대고를 나온 선수들이라면 어릴 때부터 울산이 이뤄왔던 걸 보면서 유스 생활을 해왔다. 그런 걸 꿈으로 생각하면서 자랐다. 이제는 충성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앞장서서 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끝으로 현대고 후배들에게 조언도 한 마디 남겼다. 설영우는 "나도 프로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 조언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현대중, 현대고는 유스 시스템이 다른 팀에 비해서 정말 잘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축구를 잘 배웠다고 느낀다. 실력은 형들에게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자신감 싸움이다. 자신감만 가지면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다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