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현장에서 박주영과 함께 있었던 김기희는 10년 전을 회상했다. 김기희는 "런던 올림픽은 개인적인 축구 커리어에 있어 정말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때 당시 난 신인 선수였고 (박)주영이 형을 비롯해 다른 선배들을 보면서 배우는 단계였다. 그때는 다가가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이렇게 울산이라는 팀에서 다시 뛰게 되어 영광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반겼다.
소속팀에서 박주영과 함께 뛴 적은 없지만 경기장에서 여러 번 맞붙었던 신형민은 "(박)주영이 형은 프로 선수로서 많은 이들이 높게 평가하는 선수다. (김)영권을 포함해 두 선수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올 한 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저 역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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