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10300
박주영이 과거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마중 나오지 않았다고 농담을 했다는 말을 접하자, 이청용은 "저는 호텔 로비에 나가서 기다렸다. 저밖에 마중나오지 않았다"라고 해 취재진을 웃게 만들었다. 이청용은 "저 역시 많이 기다렸다. 주영이 형이 온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주영이 형과 친분이 있다. 우리 팀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청용은 원팀이 되어 다가오는 시즌 울산이 우승하는데 힘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청용은 "잘하는 선수들이 아무리 모인다고 해도 무조건 우승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감독님께서 중요하게 여기는 게 원팀이었다. 지난해 목표로 하던 우승은 못했지만, 팀으로서 끈끈해졌다. 선수들끼리 힘들 때 서로 도와가는 부분이 많이 발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그런 모습을 보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 고참들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