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823723
이적설에 대해 말을 아낀 설영우는 대신 울산에서의 굳은 각오를 다졌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같은 마음이겠지만, 우승해서 별을 하나 다는 게 목표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국가대표팀에 가보는 게 목표"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어 "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선수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같은 마음이겠지만, 울산 현대고를 나온 선수들이라면 어릴 때부터 울산이 이뤄온 역사 등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유스 생활을 하면서 자라왔다. 그에 대한 자부심이 다른 선수들보다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걸 갖고 꿈으로 키워왔다. 이 자리에 왔다. 우리도 실현을 해야한다. 더 충성심을 갖고, 자부심을 갖고 앞장서서 해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