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랑 붙어보고 싶었다(김영권)”
“왼발잡이 센터백은 어마어마하지. 그래도 K리그 처음이니 잘 준비해야.(홍명보)”
마침 30대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던 터에 센터백 보강을 원한 홍 감독의 울산과 뜻이 맞았다. 김영권은 전 소속팀 J리그 감바 오사카의 재계약 제안을 정중히 사양하고 울산을 선택, 8년 만에 홍 감독과 손을 잡았다. 그는 “울산은 늘 우승을 다투는 팀이다. 비전을 품고 있다. 새 도전하는 데 좋은 조건”이라며 “물론 (울산행에) 감독의 존재는 절반이 넘는 51%였다”고 웃었다.
https://sports.v.daum.net/v/2022011106310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