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홍철(31)이 대구FC로 전격 이적한다.
28일 이적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홍철이 울산 현대를 떠나 대구로 향한다.
지난 여름 수원 삼성을 떠나 울산 현대로 이적한 홍철은 올해 소속팀 울산 현대에서는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리그 21경기에 출전했다. 부상 여파와 함께 가파르게 성장한 설영우가 중용 받으며 기회를 점차 잃어 갔다. 또 방역 수칙 위반과 사생활 논란까지 겹치며 올해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10월31일 수원FC전 출전 이후 시즌 전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리그 4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결국 울산과 짧은 동행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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