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을 수혈한 울산 현대 ‘홍명보호’는 이제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카우트가 독일 출신 골잡이를 현지에서 접촉 중인 가운데 아시아쿼터로 일본인 공격수 영입에 근접했다.
J리그 사정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서울에 ‘울산이 최전방 공격수와 더불어 이적이 유력한 윤빛가람, 이동경의 대체자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물색해왔다. 대체자로 가장 유력한 건 일본 J리그 강호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아마노 준’이라고 밝혔다.
아마노는 최근 울산 합류가 확정된 홍 감독의 ‘영혼의 동반자’ 이케다 세이고 코치<스포츠서울 12.17일자 3면 단독보도>가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빛가람의 제주행이 유력하고, 이동경도 유럽 진출을 타진하는 상황에서 홍 감독은 주전급 공격형 미드필더 대체자를 찾은 것.
이케다 코치는 아마노가 개인 전술을 물론, 정신적으로 한국 축구 스타일에 부합하리라고 보고 홍 감독에게 영입을 권했다. 홍 감독 뿐 아니라 울산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https://sports.v.daum.net/v/kPOiQCvf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