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터키 전훈, A대표팀-K리그 차출 갈등 재점화?..'겨울월드컵' 고려한 상호배려 필요
K리그 일부 구단은 난색을 보이고 있다. 대표팀에 다수 인원이 차출되는 울산 현대부터 그렇다. 올해 좋은 퍼포먼스에도 ‘무관’에 그친 울산은 1월 경남 거제에서 새 시즌 대비 전훈을 예정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부임 2년 차를 맞아 새로 가세하는 김영권 등과 더불어 자신만의 축구를 확실하게 입히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울산은 내달 대표팀 전훈에 7명의 차출 요청을 받았다. 같은 기간 전훈을 예정 중인 황선홍 감독의 U-23 대표팀에도 3명 이상이 차출될 것으로 보여 주전급 10명 이상을 내줄 상황에 부닥쳤다. 올 시즌 K리그1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 등 다수 대표급 자원이 뛰는 몇몇 팀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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