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측면 수비수 설영우(23)가 11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수상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수상이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8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2019 시즌 이후 데뷔) 선수 중 매달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돌아간다. 위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 중 해당 월에 소속팀의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을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하고,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TSG(기술연구그룹)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11월 영플레이어상은 35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11월 후보선수는 설영우, 엄원상(22, 광주), 최지묵(23, 성남), 강성진(18, 서울), 김태환(32, 수원) 등 모두 26명이었다. 이 중 설영우가 해당 기간 라운드 베스트11 2회 선정, 공격포인트 2개(1골 1도움)로 공동 1위 등 활약하며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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