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울산이 김영권 영입에 도달했다. 다년계약-K리그 수비수 최고 연봉 수준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세부 사항 조율 및 메디컬테스트만 남았다"고 전했다. 홍 감독 역시 5일 열린 최종전 직후 "(김영권 영입) 결정이 되면 구단이 발표할 것"이라고 사실상 인정했다.
울산은 스트라이커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은 2021시즌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루카스 힌터제어(30)를 영입했다. 하지만 힌터제어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하노버로 이적했다. 울산은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채 시즌을 치렀다. 오세훈(22)이 최전방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혼자 버티기에는 부족했다. 울산은 중원 자원을 활용해 뒤에서 힘을 보탰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울산은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구단 관계자가 유럽 현지에서 선수들을 점검하고 돌아왔다. 리스트업을 마쳤고, 감독님과 상의해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울산은 입대, 계약 만료 등으로 생길 결원을 대비해 선수단 구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2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잠시 휴식을 취한다. 1월 초 거제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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