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울산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이 11월30일까지 휴식이다. 그러나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 맞춰 개인적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는 모습이다. 최선을 다해 대구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홍 감독 역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특히 홍 감독은 수원 삼성과의 37라운드 0대0 무승부 직후 '팬'과의 약속을 언급하며 이를 악물었다. 홍 감독은 "전북이 (우승 경쟁에서) 유리해진 것에 대해 낙담하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마지막 홈경기다. 그간 성원해주신 홈 팬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의 간절함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http://naver.me/GN8tCy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