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승우의 국내 복귀에 대한 시선은 몇 달 전과 조금 다르다. 앞서 거론된 K리그 팀들은 이승우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전북 백승권 단장은 "이승우 영입 계획은 없다. 올초에 영입 리스트에 있던 건 맞지만 현재는 관심 없다. 이승우 측에서 연락도 없었다.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고 했다. 또한 울산현대 관계자 역시 "전혀 관심이 없다. 예전에 접촉한 적이 있었지만 몇 년 전이다"고 관심을 부인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이 지난 6월 올림픽대표 예비 훈련 중이던 이승우를 직접 관찰했지만, 당시에도 영입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알려져 있다.
수원삼성의 반응도 미지근했다. 수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건 없다. 이승우 쪽에서 제안을 한다면 협상에 응할 생각은 있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제안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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