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과 연령별 대표팀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설영우.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하루가 멀다고 흘린 눈물의 결과가 쌓인 것이다. 그 덕분인지 설영우는 올 시즌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도 꼽힌다.
"학창 시절 때 상복이 없었어요.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늘 최종에서 떨어졌죠. 그래서 매일 울었어요. 축구가 너무 어려워요. 지난해 프로에 올 때 작은 목표를 하나 세웠어요. 시상식에 참석하는 게 꿈이에요. 상을 받든 안 받든 상관없어요. 그냥 시상식에 가보고 싶어요. 가서 시상식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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