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14일 "김영권이 K리그 울산 현대로 이적하는 것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홍명보 감독이 김영권에게 열렬한 러브콜을 보냈고, 선수가 이를 받아들여 울산을 택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울산은 핵심 수비수인 데이브 불투이스(네덜란드)와의 계약이 올해로 만료될 예정이라 수준급 센터백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울산은 센터백 자원으로 김기희, 임종은, 김태현을 보유하고 있다. 또 내년 9월에는 국가대표 정승현이 군에서 제대한다. 여기에 김영권이 가세한다면 새로운 국가대표급 수비 라인이 구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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