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발 빠르게 응급조치를 취한 김정원 의무트레이너는 "울산 응원석인 S석에서 누군가 쓰러져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무조건 달려가 의식을 잃고 경련 증상을 보이고 있는 환자의 기도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당시의 위급함을 전했다.
이어 "상황을 누가 발견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수원FC팬이든, 울산팬이든 상관없이 뛰어갔을 것"이라며 의료진으로서의 책임감도 전했다. 경기 후 울산도 수원FC측에 "우리 팬의 위기를 가장 먼저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울산팬 생명' 구한 수원FC 의무트레이너..."누가 쓰러졌든 뛰어갔을 겁니다" (naver.com)
빠른 대처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