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주에서 아챔, 마음에 드는 부분도 있고 안드는 부분도 있을텐데 저도 하나 써볼까 합니다.
아챔 전체적으로 회상해보면...개인적으로 저는 매북을 꺾는 장면을 직관해본적이 없었습니다.
리그에서도, fa컵에서도요
하지만 지난 일요일 선수들은 기적적인 승리로 저의 징크스를 해소시켜주었습니다.
그것도 2011년 이후 10년만에 방문한 전주성에서 말이죠
그리고 오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갑자기 1명이 없어지는 악재가 생겨도 예전같이 자멸하는 그런 부분들은 없어져서 신기했습니다.
나도 모르는새에 팀이 뎁스적인 부분을 떠나서 멘탈적인 면에서도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0명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공격하려고 하는 모습들도 나와서 보는내내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투이스를 mom으로 꼽고 싶네요
불투이스가 아니였다면 솔직히 승부차기까지 가지도 못했을테니까요
아무튼 이렇게 아챔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좋은 결과였으면 좋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매번 좋을순 없으니까요.
용병술, 교체 아쉬운점이 많지만... 제가 축알못이기도 하고, 글로 쓰기엔 어려워서 적진 않을게요
다만 선수단, 감독님은 성남전까지 푹 쉬셔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주시면 그것이 팬들이 바라는것일겁니다.
그리고 원정가신 팬분들 덕분에 선수들도 1명이 부족한 10명이지만 힘내서 싸울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공지 지켜서 카풀이든 등에 달린 날개로 날아가시든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울티 동승자 공지의 마지막 공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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