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유럽파 2명과 K리그 대표 1명, 한국 선수 3명이 영국 축구 전문지 '월드사커'가 뽑은 축구선수 5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사커'는 가을호를 통해 자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축구선수' 500인을 발표했다. 한국 선수는 작년과 동일한 3명이 뽑혔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이강인(마요르카)이 자리를 유지했고,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대신 이동경(울산현대)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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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의 명단 진입은 지난 겨울 울산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것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보여준 활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월드사커'는 "아시아 챔피언 울산의 재능 있는 공격수다. 한국의 도쿄 올림픽 성적은 실망스러웠는데, 대회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라며 이동경을 소개했다. 이동경은 500인 중 유일한 K리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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