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두 번째 득점으로 승리의 파랑새가 된 이동경은 "스플릿 전 2경기 남은 상황에서 3-0으로 이겨 기쁘다"라며 "수원에 대패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투쟁심 있게 하자고 말씀해주셨다. 올 시즌 우리가 많이 안 졌지만, 대패 기억 있기에 간절하게 준비했다"라고 승리 비결과 배경을 전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발전한 부분에 대해서는 "올림픽서 목표 못 이뤄 힘들었는데 감독님께서 미팅 통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축구 선수로서 큰 대회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고, 대회에서 많은 부분을 배워왔을 것이며, 월드컵이란 더 큰 대회를 목표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올림픽 이후에 경기장에서 자신감 찾을 수 있었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끔 잘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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