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전에 이어 또 실축해 힘들었을 것 같다.
가와사키전에서 두 번의 실축을 해서 많이 위축된 상황이었다. 포항전에서도 페널티킥이 나왔을 때 차려고 했다.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차려고 했다. 하지만 바코가 자신 있어 해서 바코가 찼다.
이번 경기는 내가 차려고 마음을 먹었다. 바코 등 다른 선수들도 차라고 했다. 그런데 실축해서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만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후반전에 만회를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한 번 더 페널티킥이 온다면 찰 의향이 있는가?
지금 상황에서는 말씀을 못드리겠다. 지금 심정에서는 좀 더 자신있는 선수들에게 밀어줘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