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니폼이 많이 찢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유니폼이 찢어지는 부분은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그렇게 유니폼을 잡아당겨도 그걸 버텨야 더 좋은 선수가 된다. 유니폼이 찢어질 수록 내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유스 출신이라 동해안더비의 무게감을 더욱 아는 것 같다.
일단 내가 중학교 유스 시절인 2013년부터 경기에 지고 준우승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그런 것을 되살려 더욱 잘 준비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먹고 경기장에 나왔다. 그래서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는 우리가 동해안더비에서 작년과 재작년의 실패를 통해 그 과정을 경험하고 배웠다. 이 때문에 또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해 잘 준비했다. 그리고 우리는 우승을 경쟁하는 팀이기 때문에 매 경기가 정말 소중하다. 승점 3점이라는 것이 제일 소중하다. 그런 실패들을 뒤로 하고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https://www.sports-g.com/2021/09/21/%ec%9a%b8%ec%82%b0-%ec%98%a4%ec%84%b8%ed%9b%88-%ec%9c%a0%eb%8b%88%ed%8f%bc-%eb%a7%8e%ec%9d%b4-%ec%b0%a2%ec%96%b4%ec%a7%88-%ec%88%98%eb%a1%9d-%eb%82%98%eb%8a%94-%eb%8d%94-%ec%84%b1%ec%9e%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