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 코리아컵 결승전을 미리보는 성격이었는데.
아쉬운 부분은 수적으로 동등한 입장에서 했으면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우리가 울산보다 객관적으로 미치지 못하나 충분히 해볼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충분히 코리아컵 결승엔 우리 것을 다하면 승부 예측이 어려울 것이다.
- 이규백에겐 어떤 얘기를 해줬나.
아직 못 만났다. 성장하는 과정이다. 선수 탓하기엔 그렇다. 열심히 하려다보니 그런게 나왔다. 축구 선수로 성장하려면 한번쯤은 거쳐야 할 일이 아닐까 싶다. 질책보다 격려를 해줄 생각이다. 그런 부분 참고해서 그런 상황이면 수비수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상황은 다시는 만들지 말라고 할 것이다.